koonstory

베트남 Life/베트남 카페 식당 +34

베트남 국화 "센". 연꽃



베트남 북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는 홍강의 삼각지로 많은 호수가 있다 (호수사이에 육지가 자리잡았다고 할만큼)

그래서인지 연꽃이 많이 피고있으며 재배도 하는듯하다. 연밥을 요리재료로 쓰기도 하고 관광상품으로도 팔고 있으니..

하노이의 제알 큰호수 서호(호떠이) 에 자리하고 있는 고급레스토랑 이름도 SEN 이다.



관광객 뿐아니라 현지 부유층도 즐겨가는곳으로 주말은 예약이 필수이고 국제름(외국인전용룸) 보내 내국인용 자리가 조금더 고가이지만 요리종류도 달라지니 매일가는게이니묜 고급저리로 예약하자! ( 우리나라 고굽 레스토랑보다 훨싸다)

베트남생활중 한국에서의 생활과 제일 이질감이 없는 나의 일과는 집아래 카페에 앉아 아메리카노 한잔을 시키고 핸드폰을 끄적이며 시간을 때우는 일이다.

어찌보면 이런 나의 일과는 정말 아쉬운 순간으로 남을지 모른다 색다른 경험 색다른 문화를 보고 체험해야 할 시간에 마치 한국에서의 어느날 저녁처럼 아무렇치도 않게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즐기고 있으니 말이다.

공산국가이고 못사는 나라 사람들의 생활이 어둡고 아물할것 같았던 초기의 내생각을 단번에 깨뜨린 여기 까페에 손님들은 내가 마시고있는 아메리카노보다 비싼 라떼를 주문했으며 웃으며 사랑하는 사람의 어깨에 기대고 또다른 친구들과 온갖수다에 여념이 없어보인다.

혼자 4명이 앉자야할 테이블을 축내며 인터넷 와이파에 의존해 핸드폰을 벗삼고 있는 내모습이 이들보다 잘사는 나라에서 왔기에 왠지 자랑스럽던 첫날의 생각과 다르게 왠지 측은하다.

벌써 향수병인가!ㅋㅋ

'베트남 Life > 베트남 카페 식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노이#응옥사#호안끼엄#호안까엠  (0) 2015.11.08
#Vietnam#sen  (0) 2015.11.06
호완끼엄 장띠엔 프라자  (0) 2015.10.14
호완끼엄 장띠엔 프라자  (0) 2015.10.14
콩카페 코코넛 스무디  (0) 2015.10.11